프리즈 개막, 감상 포인트 프리즈 아트페어가 이번 주 개막합니다. 오늘인 2일 금요일 VIP 관람을 시작으로, 토, 일, 월 사흘간 행사를 이어가죠. 국내 미술시장은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의 개막을 맞아, 방대한 행사를 시작했어요. 이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축제'라는 프리즈의 모토에 따른 건데요. 갤러리의 성지인 삼청동과 한남동부터, 도산공원, 인천국제공항까지! 도시 곳곳이 예술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또 이번 프리즈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공동 개최되는데요. 키아프X프리즈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갤러리만 약 340여 곳입니다. 한국 미술시장에 없었던 엄청난 규모라고 할 수 있죠. 이번 행사에서 우리는 어떤 포인트에 주목해야 할 지 정리했습니다. 지금 바로 게시물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예술가의 셀프 브랜딩: 뱅크시 동시대 살아있는 예술가 중, 가장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은 예술가는 뱅크시(@banksy)입니다. 뱅크시는 2000년대 초, 영국 골목길에 혜성처럼 나타나 위트 넘치는 그래피티 작업으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죠. 하지만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정체는 알 수 없는데요.
이번 주 빋피 Bid Piece에서는 뱅크시의 셀프 브랜딩을 세 편에 걸쳐 연재중입니다. (1) 뱅크시의 작품으로 보는 예술 세계, (2) 익명의 예술가로서 부침을 겪을 수 밖에 없던 돈벌이, (3) 뱅크시 신념의 모순을 주제로 이어가고 있어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첫번째 편인 뱅크시의 예술세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세대 컬렉터가 컬렉팅을 한 이유 작년부터 한국 미술시장은 컬렉팅 열풍이 불었어요. 그간 4-5천억 원 선을 오가던 시장 규모는 금세 1조 원을 바라보고 있죠.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반갑지만 걱정도 된다"며 염려를 표했습니다. 무지성 구매나 유행에 편승하는 흐름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죠.
과거에는 어떤 식으로 컬렉팅을 했길래, 지금의 컬렉팅이 걱정스러운걸까요? 1세대 컬렉터라 불리는 거트루드 스타인, 간송 전형필, 진 폴 게티의 사례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