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작가 중, 작품 최고가 예술가는? 👀 빋피 뉴스레터 하단에서 예술가의 명언 카드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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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점유율 1등, 가장 비싼 작가 '제프쿤스'
- 프리즈 아트페어 '런던'의 흥행
- 이번 주 전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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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가 외면했지만 가장 잘나가는 작가, 제프 쿤스 🤑
현대미술과 돈은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매해 다양한 매체에서는 어떤 예술가가 가장 많은 돈을 벌여들었는지를 보도하고, 순위를 매겨 줄세우기도 하죠. Bid Piece 빋피에서도 올 한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로 꼽힌 11명을 소개합니다.
열한명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살아있는 예술가일 것, (2) 작품을 비싸게 팔 수 있는 마케팅 능력을 갖췄을 것 (3) 높은 가격을 설득할 수 있는 예술세계를 가졌을 것.
그리고 첫번째 예술가로 선정한 건, 제프 쿤스입니다. 제프 쿤스의 작품 평균 가격은 약 4억 원 정도로 높지 않지만, 1,000억 원대 작품을 척척 팔아치우며 현대미술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작가 중 한명이에요.
그렇다면 제프 쿤스는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예술가가 될 수 있었을까요? 제프 쿤스는 상당한 괴짜입니다. 작품을 팔 때도 기발한 마케팅을 선보였죠. 특히나 독보적인 건 노이즈 마케팅입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마케팅으로 한때 쿤스는 미술계에서 퇴출될 뻔 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미술계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공격적인 브랜딩과 마케팅을 선보이는 기발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통해 제프쿤스의 예술세계를 만나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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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아트페어 런던, 초대박 흥행 ✨
지난 9월 국내에 첫 상륙, 매출 약 6천억 원을 내며 흥행에 성공한 프리즈. 프리즈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런던, 뉴욕, LA에서도 진행되는데요. 이중 '본점'이라 할 수 있는 건 런던입니다. 프리즈가 처음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죠. 2003년 시작해 이제 약 20여 년의 역사를 가졌는데, 20년 간 진행해온 행사중 이번 프리즈가 초대박을 터트렸다고 해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46개국, 280개 갤러리가 작품을 선보였죠. 그리고 행사 첫날부터 갤러리들은 들고 온 작품의 7-80%를 판매했다고 해요. 대형 갤러리건, 중소형 갤러리건 상관없이 작품이 빠르게 팔려나갔습니다. 이중 가장 이목을 끈 건, 프랜시스 베이컨의 1982년 작 <인체 습작>이었어요. 작품 가격은 3천만 달러로, 한화 약 429억 원이었습니다. 행사 첫날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졌고, 둘째날 바로 판매됐다고 해요. 또 이번 프리즈에는 '공룡화석'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100만 파운드 (약 16억 원)에 팔렸습니다.
VIP만 입장가능한 행사 첫날부터 1시간을 줄서야 들어갈 수 있었던 이번 런던 프리즈. 경제상황이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미술시장에 대한 열기는 아직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공교롭게도 행사 첫날인 10월 12일에는, 영국의 2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연 5.1%를 찍으면서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날이었는데요. 파운드화 가치 하락, 가파른 인플레이션 때문에 영국 경제가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걱정도 나왔지만, 영국 전역을 휘감은 짙은 먹구름도 프리즈 런던만큼은 피해간 모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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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 Piece PICK → → 이번 주말 전시 추천, <화중서가(畵中抒歌)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작가는 누구일까요? 바로 김환기입니다. 지난 2019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우주>가 132억 원에 낙찰되며 국내 최고가 기록을 세웠어요. 당시 국내 작가 중, 100억 넘는 금액에 작품이 팔린 건 김환기의 <우주>가 처음이었습니다. 때문에 누가 이 작품을 구매했는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 작품을 구매한 건, 글로벌 세아그룹의 김웅기 회장이었습니다. 세아그룹에서는 올해 7월, 미술관을 오픈하며 김웅기 회장의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어요.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부터 새로운 전시가 시작됐습니다. <화중서가 환기의 노래, 그림이 되다>.
김환기는 서울과 도쿄, 파리, 뉴욕을 오가며 작업해온 작가에요. 여기저기 거처를 옮기며 시기별로 달라지는 작업 스타일을 선보였죠. 이번 전시에서는 김환기가 서울, 파리, 뉴욕에서 20년 간 그려낸 그림 17점을 전시합니다. 2019년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우주>도 이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11월 30일까지, S2A(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25), 관람료 무료, 예약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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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 Piece PICK → → 매주 한 문장, 예술가 명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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