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악동소녀, 트레이시 에민
③ 해외 미술시장이 최대 매출을 낸 이유
+ 이번 주 전시 추천과 예술가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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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한 침대를 그대로 미술관에 옮겨둔 트레이시 에민
위 작품은 트레이시 에민의 1998년 작품, <My Bed>입니다. 에민은 톰보이 문화가 만연하던 시기 영국의 전형적인 톰보이 스타일의 예술가였어요. 하지만 모든 여성이 거칠고 과격한 사회 분위기에서, 눈에 띄려면 더 강력한 브랜딩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트레이시 에민은 본인의 성생활을 예술작품으로 풀어냅니다. 선정적인 논란으로 주목받았다는 시선도 있지만, 그의 작품은 누구보다 자전적이죠. 오늘날 그의 작품은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작품 평균가는 7억 7천만 원, 최고 낙찰가는 55억 원에 달하죠. 금액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영국 내에서는 데미안 허스트보다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브랜딩의 측면에서, 그 누구보다 뾰족하고 정확하게 자신을 디자인했기 때문이죠.
성관계한 침대를 미술관으로 그대로 옮겨 전시한 예술가, 트레이시 에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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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의 치욕적 스캔들
지난 1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의 국정감사 결과를 알렸습니다. 총 16개의 위법, 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죠. 가장 강조된 부분은 규정된 작품수집 절차와 다르게 임의적으로 미술작품을 구입했다는 겁니다. 또 작품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국고에 납입해야 하는데, 이중 3,200만 원을 직원 격려금으로 임의 집행했다는 내용도 밝혀졌죠.
이 외에도 문제는 많았습니다. 많은 관객을 끌었던 이건희 컬렉션, 백남준의 <다다익선> 등 작품 관리 소홀,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회계 질서 문란, 유튜브 해킹에 안일한 대처 등 다양했죠. 국립미술관의 아주 기본적인 업무부터,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내용은 최근 미국 대표 미술지 아트뉴스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죠. 국립미술관의 안일한 운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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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COLLECTING TIP: 현대미술 컬렉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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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미술시장이 불황에 대처하는 3가지 전략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최고 실적을 거뒀습니다. 총 6,021대의 차를 팔았죠. 롤스로이스의 118년 역사상 1년간 6천대 이상의 차를 판매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을 가장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건, 미술계였습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음에도, 최상위권 부자들의 씀씀이는 줄지 않았다는 지표였기 때문이죠. 미술시장은 소수 부자들의 구매로 시장이 유지되고, 이들의 구매는 경기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흐름 속 명확한 수치가 드러나니, 미술계는 반색을 표했죠. 아트뉴스 Artnews는 "올해 미술시장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해외 미술시장은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매출과 출품작, 낙찰률 모두 떨어진 국내 경매회사와 달리, 해외 경매회사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죠. 3대 경매회사라 손꼽히는 크리스티는 한화 약 11조 원, 소더비는 10조 4천억 원, 필립스는 1조 7천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미술시장은 어떻게 경제상황과 상관없이, 높은 매출을 낼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최상위 부자들에 마냥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전략을 다변화하며 매출을 증대시켰죠. 이들의 전략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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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 Piece PICK → → 이번 주말 전시 추천,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포도뮤지엄에서 지금 진행중인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들 작품은 '다양한 이유로 지리적, 정서적 고향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존재'에 주목했다는 공통점이 있죠.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오코 요노, 국내외 미술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우고 론디노네 등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도뮤지엄은 이 작품들을 다섯 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공간에서 작품을 통해 관객은 다양한 존재들이 가진 각기 다른 이야기, 그리고 이들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경험할 수 있죠.
제주도에서는 오는 2월 12일까지 제주비엔날레가 열립니다. 2023년 짧은 휴가를 예정 중이라면, 제주도 아트투어를 다녀오는것도 추천드려요.
2023년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포도뮤지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티켓 가격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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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 Piece PICK → → 한 주에 하나씩, 예술가의 명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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빋피 Bid Piece art@bidpiece.com
주소 | 파주시 회동길 480 아트팩토리 엔제이에프 A동 4층 403호 전화번호 | 010-765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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